[토토피플] SON에 '500억 얹어' 레앙과 트레이드?…손흥민, AC밀란 이적설 나왔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탈리아 세리에A 두 명문 '밀라노 형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로마니스타'는 23일(한국시간)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세리에A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2022/23시즌 초중반에 골 가뭄을 겪었지만 반등에 성공해 현재까지 리그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10호골을 터트리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1992년에 출범한 프리미어리그 31년 역사 속에서 7시즌 연속 리그 10골 이상 터트린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단 11명뿐이다.
또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손흥민은 지난 4월 리그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100번째 득점을 달성한 34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이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해 프리미어리그 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세리에A 두 명문 인터밀란(인테르)과 AC밀란(밀란)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한 한 해를 보내면서 또 한 번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일부 최고의 선수들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데 이 중엔 손흥민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모든 컵대회를 조기에 탈락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리그 8위(17승6무14패·승점 57)에 위치하면서 7위에게 주어지는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권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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