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토토피플]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의 당부 “우리 선수들 프로페셔널해, 걱정 안 해도 된다…유종의 미 거두겠다”

M
관리자
2024.06.10
추천 0
조회수 69
댓글 0

축구국가대표팀의 김도훈 임시 감독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중국전을 하루 앞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24. 6. 10. 고양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축구대표팀의 김도훈 감독.제공 | 대한축구협회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축구대표팀의 김도훈 감독.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고양=정다워 기자] 축구대표팀의 임시 사령탑 김도훈(54) 감독이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김 감독은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 열린 기자회견에 자리해 중국전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현재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을 임시로 이끌고 있다.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에서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7-0 승리했다. 이제 중국전에서 임시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미 1위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홈에서 시원한 대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경기 계획에 집중해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영상을 보면 중국은 감독이 바뀐 후 전술, 스타일이 달라졌다. 전보다 지금 경기를 보며 분석했다. 롱볼, 역습을 통해 경기를 운영한다. 대응하기 위해 선수들과 공유했다. 중국 선수들이 절박하기 때문에 거칠게 나올 수도 있다. 우리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해야 한다. 홈 경기인 만큼 경기 끝날 때까지 차분하게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잘 준비하고 있다고 믿는다.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임시로 짧은 기간이지만 김 감독은 한국 최고의 선수들을 지도했다. 그는 “대표팀 안 분위기는 나도 궁금했다. 선수들의 생각, 실력, 문제의 원인도 보고 싶었다. 직접 들어가 보니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나도 대표 선수를 해봤지만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프로페셔널하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가 많다. 기우였다. 걱정하지 말고 믿고 응원하면 그 이상의 것을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 좋은 선수도 계속 나온다. 이 선수들과 함께해 행복하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고맙다”라는 소감을 얘기했다.

김 감독은 주장 손흥민에 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을 통해 후배들도 실력을 키운다. 내일도 손흥민이 키플레이어다. 상대도 손흥민을 막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준비해도 손흥민은 뚫어낼 수 있다. 손흥민을 위시로 모든 선수가 조금 더 빠르게 경기를 진행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승리해야 할 이유도 명확하다. 3차 예선에서 시드 배정을 받는 팀은 세 팀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아시아 1위는 일본(18위)이고, 2위는 이란(20위)이다. 한국은 23위로 3위에 올라 있다. 4위 호주(24위)와는 총점 0.03점 차이에 불과하다. 호주는 6월 첫 경기서 방글라데시를 이겼고, 11일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해 2연승이 유력하다. 중국을 이기지 못하면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경기라고 본다. 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경기를 통해 희망, 가능성을 봤다. 3차 예선에서 1번 포트에 들어가려면 중국전이 중요하다”라며 승리를 강조했다.

 

[토토피플]

댓글

※ [토토피플] K-뉴스 ※

[메이저사이트, 메이저놀이터, 안전놀이터, 토토커뮤니티, 검증사이트] TOP5 추천
[토토피플] “페네르바체 이적설 끝!” 캡틴 손흥민,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남는다!→토트넘은 장기 재계약 추진 예정
M
관리자
조회수 75
추천 0
2024.06.10
[토토피플] “페네르바체 이적설 끝!” 캡틴 손흥민,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남는다!→토트넘은 장기 재계약 추진 예정
[토토피플]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의 당부 “우리 선수들 프로페셔널해, 걱정 안 해도 된다…유종의 미 거두겠다”
M
관리자
조회수 69
추천 0
2024.06.10
[토토피플]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의 당부 “우리 선수들 프로페셔널해, 걱정 안 해도 된다…유종의 미 거두겠다”
[토토피플] "우린 모두 같은 한국 편 아닌가" 손흥민의 특별한 부탁 "이강인처럼 성장하는 배준호, 부담감 덜어줘야"
M
관리자
조회수 70
추천 0
2024.06.10
[토토피플] "우린 모두 같은 한국 편 아닌가" 손흥민의 특별한 부탁 "이강인처럼 성장하는 배준호, 부담감 덜어줘야"
[토토피플] '카운트다운!' 김하성, 1개만 더 치면 강정호 보유 KBO 출신 한국인 최다 홈런 타이...3경기 연속 홈런은 실패
M
관리자
조회수 63
추천 0
2024.06.10
[토토피플] '카운트다운!' 김하성, 1개만 더 치면 강정호 보유 KBO 출신 한국인 최다 홈런 타이...3경기 연속 홈런은 실패
[토토피플] '윽박지르지도 못하고 뜨뜻미지근' 고우석, 1.1이닝 탈삼진 3개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최고 구속 여전히 150km
M
관리자
조회수 66
추천 0
2024.06.10
[토토피플] '윽박지르지도 못하고 뜨뜻미지근' 고우석, 1.1이닝 탈삼진 3개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최고 구속 여전히 150km
[토토피플] 백승호, 전설의 지도 받나...3부 강등 후 바로 승격 노리는 버밍엄이 노리는 1순위 타깃
M
관리자
조회수 96
추천 0
2024.06.05
[토토피플] 백승호, 전설의 지도 받나...3부 강등 후 바로 승격 노리는 버밍엄이 노리는 1순위 타깃
[토토피플] '즈베즈다 회장피셜' 황인범, "5대 리그 진출 꿈 막지 않겠다"->'전 소속팀 약속 지키지 않았다'
M
관리자
조회수 61
추천 0
2024.06.05
[토토피플] '즈베즈다 회장피셜' 황인범, "5대 리그 진출 꿈 막지 않겠다"->'전 소속팀 약속 지키지 않았다'
[토토피플] “싱가포르서 만난 형들이 반가워” 이강인, ‘레닌범’ 붙잡고 ‘옆방 형’과는 나란히 훈련
M
관리자
조회수 57
추천 0
2024.06.05
[토토피플] “싱가포르서 만난 형들이 반가워” 이강인, ‘레닌범’ 붙잡고 ‘옆방 형’과는 나란히 훈련
[토토피플] '시즌 아웃' 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 '6개월 재활 돌입'
M
관리자
조회수 65
추천 0
2024.06.05
[토토피플] '시즌 아웃' 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 '6개월 재활 돌입'
[토토피플] 'LG 복귀 불가' 고우석, 끝내 원하는 팀 나타나지 않았다→그래도 다시 트리플A서 빅리그 도전
M
관리자
조회수 67
추천 0
2024.06.05
[토토피플] 'LG 복귀 불가' 고우석, 끝내 원하는 팀 나타나지 않았다→그래도 다시 트리플A서 빅리그 도전
[토토피플] 고관절 부상→트리플A 타격 1위→ML 콜업→손목 부상...'IL 등재' 빅리거 배지환, 이렇게 안 풀릴 수 있나
M
관리자
조회수 65
추천 0
2024.06.05
[토토피플] 고관절 부상→트리플A 타격 1위→ML 콜업→손목 부상...'IL 등재' 빅리거 배지환, 이렇게 안 풀릴 수 있나
[토토피플] '김민재도 해보자' 우파메카노, 뮌헨 4옵션 방출→그런데 충격의 첼시행 UP
M
관리자
조회수 60
추천 0
2024.06.04
[토토피플] '김민재도 해보자' 우파메카노, 뮌헨 4옵션 방출→그런데 충격의 첼시행 UP
[토토피플] '김민재-김영권 빠지는 CB' 김도훈호, 과감한 수비 실험
M
관리자
조회수 64
추천 0
2024.06.04
[토토피플] '김민재-김영권 빠지는 CB' 김도훈호, 과감한 수비 실험
[토토피플] 한국엔 김혜성, 일본엔 사사키…그런데 "저렇게 약해서 메이저 가겠어?" 비판
M
관리자
조회수 63
추천 0
2024.06.04
[토토피플] 한국엔 김혜성, 일본엔 사사키…그런데 "저렇게 약해서 메이저 가겠어?" 비판
[토토피플] '고우석 매력 정말 없나' 웨이버 공시 하루 전인데도 무소식...마이너리그 계약 이관 유력하지만 막판 반전 기대
M
관리자
조회수 66
추천 0
2024.06.04
[토토피플] '고우석 매력 정말 없나' 웨이버 공시 하루 전인데도 무소식...마이너리그 계약 이관 유력하지만 막판 반전 기대
작성
1 2 3 4 5